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6일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1기로 전국 총 91개 대학에서 30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1년간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각 지역별로 나뉘어진 대학생 10명과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 2명으로 구성된 30개팀으로 운영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봉사는 물론이고 삼성전자 봉사팀과 중학생 진로 멘토링, 창의 교육과 같은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이 창의적인 봉사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실행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이를 지원한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부사장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봉사단을 신설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진취적 학생들을 선발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진로 찾기, 경력 설계 등의 멘토링 기회를 얻는다. 우수 활동 대학생은 삼성전자 아프리카 봉사단에 참여하는 등 해외 봉사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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