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성금 50억원을 기탁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김왕기 부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지난달 26일부터 새해 1월 말까지 진행하는 `희망201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임 사장은 “이웃사랑 성금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 2만5000명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회장은 “KB금융그룹은 나눔캠페인 초기부터 기업의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올려줘 갑작스런 추위로 한껏 움츠러든 이웃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금융그룹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750억원의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