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보급형 윈도폰8 스마트폰 `루미아 620` 발표

노키아가 윈도폰8 기반 보급형 스마트폰 `루미아 620`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각) 비즈니스위크, 슬래시기어,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노키아의 루미아 620은 최신 모바일 운용체계(OS)인 윈도폰8을 탑재하고 3.8인치 클리어블랙 WVGA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 512MB 램,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노키아, 보급형 윈도폰8 스마트폰 `루미아 620` 발표

루미아 620의 판매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대와 생동감 있는 컬러의 케이스다. 무약정 249달러이며 `듀얼샷` 폴리카보네이트 기술을 사용해 라임그린 등과 같은 새로운 컬러를 구현했다.

8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하지만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여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NFC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1300mAh로, 노키아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GSM 이동통신 환경에서 최대 14시간 통화, 대기 상태에서 330시간 지속 가능하다.

노키아 루미아 620은 2013년 1분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노키아는 루미아 620 외에 중국 시장을 겨냥한 루미아 920T도 발표했다. 루미아 920T는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고유 3G 네트워크 기술인 TD-SCDMA를 지원하는 첫 윈도폰이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