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절전 기능을 강화한 듀얼 SIM 지원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E`를 발표했다.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소니 엑스페리아 E는 고품질 오디오용 HD 보이스 기술을 사용해 깨끗한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노이즈 제거 기술을 사용해 주변 소음을 필터링하도록 했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데이터 활용도 측정 앱을 통합해 사용자가 자신에 할당된 데이터 사용량을 추적, 초과하지 않도록 지켜준다. 또 단 몇 분 동안이라도 슬립 모드 상태가 되면 와이파이 수신을 끄고 대부분의 앱들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중단시켜 배터리가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엑스페리아 E는 안드로이드 4.1을 탑재하고 3.5인치 HVGA 해상도의 스크린, 1GHz의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어떤 회사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