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융합기술원이 실시한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인 `플로위드(Flowith)`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2팀, 55명 학생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결과 8팀이 통과했고 2차 발표심사로 최종 4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 아이템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미디어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버스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FFB(Fusion For Blind)에게 돌아갔다. FFB는 시각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란 사회문제를 네트워크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은상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공연 자막 서비스`로 발표한 `컬캡(CulCap)`, 동상은 `사고방지를 위한 이어폰`을 개발한 `A.P.E`가 수상했다. 허완수 숭실대 융합인력양성사업단장은 “참가 학생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및 융합 커뮤니티 등을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