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플로위드`

숭실융합기술원이 실시한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인 `플로위드(Flowith)`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2팀, 55명 학생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결과 8팀이 통과했고 2차 발표심사로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숭실융합기술원이 실시한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5일 열렸다. 공모전 입상자와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숭실융합기술원이 실시한 산업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5일 열렸다. 공모전 입상자와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대상 수상 아이템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미디어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버스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FFB(Fusion For Blind)에게 돌아갔다. FFB는 시각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란 사회문제를 네트워크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은상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공연 자막 서비스`로 발표한 `컬캡(CulCap)`, 동상은 `사고방지를 위한 이어폰`을 개발한 `A.P.E`가 수상했다. 허완수 숭실대 융합인력양성사업단장은 “참가 학생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및 융합 커뮤니티 등을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