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7일자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창사 이래 첫 여성 전무도 포함돼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 신성장사업 분야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분야 핵심인력을 임원급으로 중용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경정 경영지원실장은 삼성전자에서 재무·관리, 경영혁신,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회사 경영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2011년 12월 삼성SDS로 전입한 이래 본사와 해외법인, 자회사 경영관리 혁신을 주도했다.
여성 임원으로는 최초로 전무로 승진한 윤심 전략마케팅실장은 모바일 정보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전문가이다. 제안 경쟁력 강화로 수주율 향상과 금융·공공부문 특화 플랫폼을 확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화진 전무는 제품개발기술관리(PDEM) 분야 전문 기업인 애자일소프트웨어 출신으로 개발, 컨설팅, 영업·마케팅 등 다양하게 수행했다. 2007년 9월 삼성SDS 입사 후 해외사업을 이끌고 있다. 조기형 SDS아메리카법인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강대익 공공사업1팀장, 김병진 전자사업1그룹장, 김홍완 경영기획그룹장, 노영주 하이테크컨설팅팀장, 서병교 SCL지원팀장, 서재일 TLC팀장, 이완호 금융인프라팀장, 정재군 금융아키텍처그룹장, 최우형 금융IT선진화팀장, 최재섭 CMS서비스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김동관 삼성전자 경영진단팀 부장도 상무로 승진, 삼성SDS로 전입할 예정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