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대표 김형준)은 중국 BOE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와 143억원규모의 열처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 해 매출액의 30.3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23일까지다.
비아트론의 열처리 장비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판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열처리 장비는 LTPS를 비롯한 고사양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비아트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BOE가 구축할 라인의 일부 물량을 수주받은 것으로, 조만간 나머지 약 200억원의 추가 발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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