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패블릿(폰+태블릿) 시장에 진출한다.
몇 달 전 화웨이가 `어센드 메이트`라는 이름의 6인치 풀HD 1080p 해상도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와 경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최근 중국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웨이보에는 유 쳉동 화웨이 수석부사장이 이러한 사실을 시인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아이테크뉴스, BGR에 따르면 유 쳉동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내년 초 대화면 스크린의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웨이보의 이 글은 갤럭시노트2를 사용해 포스팅되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유 쳉동 수석부사장은 웨이보에 “사용자 경험을 비교하기 위해 화웨이가 새로 발표할 제품과 갤럭시노트2를 둘 다 사용하고 있으며 화웨이 제품이 더 뛰어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 이 제품은 1080p 해상도의 6.1인치 대화면, 더욱 슬림한 베젤, 파워풀한 하드웨어, 뛰어난 그립감,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멋진 디자인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화면 스마트폰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화웨이의 더 뛰어난 제품을 기다려야 한다”고 적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화웨이의 어센드 메이트는 6.1인치 풀HD 대화면 외에 화웨이 자체 개발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을 장착하게 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