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상이 TV속으로 쏙~`엠앤서비스·밸류플러스 신개념 N스크린 서비스

`스마트폰 영상이 TV속으로 쏙~`엠앤서비스·밸류플러스 신개념 N스크린 서비스

SK 계열사 엠앤서비스(대표 김도성)와 밸류플러스(대표 육심길)는 한번의 클릭으로 스마트폰 속의 동영상과 사진, 음악, 문서, 인터넷, 유튜브 등을 TV에 연동하는 신개념의 `Phone2TV` 솔루션을 적용한 상품 `Sh.air TV N1+`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 제품은 `스마트 TV를 뛰어넘는다`를 마케팅 키워드로 제시했다.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폰 안의 콘텐츠를 TV와 같은 대형 화면으로 함께 보고 즐기며,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장치를 TV에 꽂는 것만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여러 N스크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엠앤서비스는 이미 다수의 앱 미러링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선 기반의 스마트폰 연동 솔루션에 강점이 있다. 밸류플러스는 USB 형태의 `스마트 스틱`을 TV에 꽂으면 일반 TV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제품을 개발해 온 업체다.

`Sh.air TV N1+`는 HDMI 포트가 있는 TV, 프로젝터, 모니터 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엠앤서비스 관계자는 “폰에서 찍어 TV로 바로 보고, 인터넷에서 재미난 동영상을 골라 보고, 회사에서 폰에 있는 문서로 바로 프리젠테이션 하고, PC에 있는 콘텐츠도 바로 폰에서 찾아 TV로 볼 수 있게 됐다”며 “고가의 스마트TV나 비싼 전용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은 11번가 등 온라인 매장에서 벨룩스(대표 박기헌)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Sh.air TV N1+`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