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처럼 폭발적이진 않지만 아마존의 앱스토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BGR에 따르면 아마존의 앱스토어는 지난해보다 500% 이상 성장했다.
또 아마존은 앱 내 구매를 활용하고 있는 개발자 숫자가 3분기 2배로 늘어났으며 톱25 앱 중 23개 앱이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론 루벤슨 아마존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 디렉터는 “아마존은 앱 개발자와 게임 개발자에 최상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아마존 웹서비스의 빌딩블록을 게임용 인프라스트럭처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GR은 아마존 앱스토어의 성공은 킨들파이어 태블릿PC 제품들의 판매 호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달리, 아마존의 킨들파이어는 구글의 모바일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아마존 앱스토어에만 액세스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