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폰 누비아(Nubia) Z5의 전면 사진이 유출됐다. 누비아 Z5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의 최신작이다.
인가젯(engadget)등 해외 매체는 7일(현지시각) 누비아 Z5의 유출된 사진을 실었다. ZTE의 PR 매니저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게재해 공개된 이 사진은 신작 누비아의 전면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지난 달 유출된 후면 사진을 포함하면 전신이 모두 공개된 셈. 후면은 HTC사의 스마트폰 `One X`와 흡사하다.
누비아 Z5는 1.5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2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두께는 아이폰5와 같은 7.6mm다.
특히 5인치 풀HD 1920×1080 디스플레이(441ppi)로 상당한 수준의 선명도를 제공한다. 언와이어드뷰는 지난 달 15일 갤럭시S3와 아이폰4S, 누비아 Z5의 픽셀 비교 사진을 공개해 누비아 Z5의 압도적인 화면 선명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누비아 시리즈는 ZTE의 첫 번째 고급형 라인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집중했던 ZTE는 첨단 스마트폰 이미지로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해 누비아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누비아 Z5는 다음주 경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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