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NS(대표 최창수)는 회사 스마트도어록(모델명 SHS-6600)이 당기고 미는 타입의 도어록으로는 세계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의 레드닷디자인,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Push Pull 도어록은 국내 GD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해외 디자인상까지 석권한 도어록이 됐다. 삼성SNS는 7년 연속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기업이 됐다.
iF는 “기존 제품과 철저하게 차별화된 컨셉트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Universal) 타입의 핸들구조로 디자인에서 주는 이점(benefit)을 잘 표현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 제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들구조로 자동차 문을 열 때처럼 도어록을 당기기(Pull)만하면 문을 열 수 있고, 집 밖으로 나갈 때 도어록 핸들을 그냥 밀기(Push)만 하면 손쉽게 출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상시 밀면 바로 열리는 패닉 바(Panic Bar) 기능과 화재 감지 기능까지 있어 도어록 핸들을 밀기만 하면 문 열림이 가능하다. 별도의 구멍을 뚫지 않고 깔끔하게 설치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