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연말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지금은 디지털TV 시대` 행사를 진행한다. 30~50인치대 제품을 비교,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춘 행사다.
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삼성, LG 등 국내 TV대표브랜드 10개사 디지털 TV와 셋톱박스 20여종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상품별로 선착순 5~20대 한정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일에는 스카이미디어 풀HD LED 42형 20대가 34%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질 예정이며, 12일에는 스마트 TV 업그레이더 셋톱박스 20대가 45% 할인된 특가에 판매된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선보이는 특가 스탠드형 TV는 전국 도서산간지역 어디라도 무료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TV 인기모델도 최대 37% 가량 상설 할인한다. 태산 에이뷰(AVIEW) LED 32형과 티바(TIVA) LED 37형을 모두 34만9000원에 판매한다. 40형 후반대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에이뷰 LED 47형 모델을 23% 할인된 62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을 맞아 디지털TV 기부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마을회관,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 `디지털TV를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적어 올리면, 심사를 통해 10곳을 선정해 `태산 에이뷰 LED TV` 32형 모델을 1대씩 기부한다. 선정 사연은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1월 8일 옥션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김문기 옥션 가전팀장은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11월 디지털TV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0% 급증하는 등 30인치부터 50인치까지 다양한 디지털TV 수요가 늘고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디지털TV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할인쿠폰과 한정세일 등을 활용해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