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의 DSLR 카메라 `EOS 650D`가 6월말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5만5000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캐논의 보급형 DSRL 카메라 신제품인 EOS 650D는 한 달 평균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전 모델인 EOS 600D는 13개월 만에 15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월 평균 1만대 꼴로 팔리며 가족 사용자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다. 와이드 3.0 회전형 클리어 뷰 LCD가 탑재돼 뛰노는 아이들, 연인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연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장 조사 기관 GfK에 따르면 캐논은 국내 DSLR 시장 누적 점유율 61%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보급형 카메라 부문에서 올린 성과는 캐논 광학기술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EOS 650D의 우수성을 많은 고객들이 알아본 덕분”이며 “고객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편의 사항과 성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