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10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중형 세단 `2013년형 올뉴 퓨전`을 공개했다.
1.6과 2.0 두 모델로 출시된 올뉴 퓨전은 포드의 고효율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세단으로 기존 모델보다 엔진 크기는 작아지면서도 각각 177ps, 234ps의 높은 파워를 자랑한다. 연비는 리터당 10.8㎞, 10.3㎞ 수준이다.
포드 유럽 특유의 역동적인 `키네틱` 디자인이 적용된 이 차는 차선 이탈방지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주행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포드는 새해 상반기 중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세단이면서도 조금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달려나갈 것 같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중형 세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줄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