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나 주부들 중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거나 사이버대학을 많이 찾고는 한다. 직장 일이나 가사 일 도중에 시간을 쪼개어 학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들의 학구열은 여느 대학생들 못지 않게 뜨겁다.
최근에는 사회 복지가 미래 사회의 유망 직종으로 이슈화되면서 사회 복지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늘면서 사이버대학 자체에서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학습과 동시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특화교육 과정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더 다양한 자격증이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신규 특화 과정을 마련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노인 복지 문제에 대비하고 이와 관련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노인복지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신설해 일정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총장 명의의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노인 복지와 관련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와상, 치매노인, 중증 장애인 등 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인 결함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이들을 외형적, 심리 사회적으로 원조하는 전문 사회복지사인 케어사회복지사 과정도 개설됐다. 이 과정은 한국케어사회복지대학협의회에 소속된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전공으로 할 경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복지와 관련한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조직 운영전문가가 필요해짐에 따라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은 사회복지시설 운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도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시설 경영자 과정은 관련 카페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필수 4과목, 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자격증 취득을 돕고자 이 같은 커리큘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내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1학기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