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연합(BSA)은 새해 사업계획으로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 예방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윤찬 BSA 한국 의장은 올해 SAM 세미나 지방 로드쇼 개최, ICOTEC 2012 참여, BSA 인포키트 제작 배포 등 SW 불법복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3년에는 SAM 세미나 지방 로드쇼를 더욱 확대 진행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정체된 국내 불법복제율을 낮추는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랜드 찬 BSA 아태지역 마케팅 수석이사는 “올해 전세계 SW 불법복제 현황과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경쟁력 평가지수 발표로 한국의 신동력인 ICT 산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왔다”며 “새해에도 SW 혁신적 가치가 한국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SA는 지난 10월 전세계 활동을 전략적으로 재편성하고 새로운 SW 브랜드를 공개한 바 있다. BSA 측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한 기술 혁신과 국가간 통상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BSA의 정책 비전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