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노숙인에 빵 전달 봉사

태광그룹은 임직원이 만든 빵을 노숙인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 임직원들은 11일 빵 500개를 만들어 서울역 노숙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봉사단체 `빵만드는사람들(빵만사)`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티시스 한 직원은 결혼 답례품을 동료들에게 나눠주는 대신 목도리 300개를 노숙인에 전달한다.

태광그룹 한 직원이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있다.
태광그룹 한 직원이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나눔활동이 직원 개인의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흐뭇하다”며 “노숙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