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아이폰5S 발표" 사양 살펴보니…

애플, 아이폰 발표주기 6개월로 단축할 듯

애플 아이폰은 매년 가을경 신제품이 발표되는 것이 관례지만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내년 6~7월 아이폰5S 출시 가능성이 높다.

10일(현지시각) LA타임스, 슬래시기어는 투자은행인 제퍼리&코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마이세크의 투자자 노트를 인용해 내년 6월 혹은 S7월 경 아이폰5S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도 애플이 아이폰 업데이트 주기를 6개월로 단축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내년 6월 아이폰5S 발표" 사양 살펴보니…

애플 전문 분석가인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S가 새로운 슈퍼HD 카메라/스크린, 128GB 스토리지, NFC와 레티나+ 이그조(IGZO) 스크린을 포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고 6~8가지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의 전망이 사실일 경우 슬래시기어는 아이폰3에서 아이폰3S로, 아이폰4에서 아이폰4S로 업그레이드했을 때보다 약간 더 많은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S 다음에 출시될 아이폰6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4.8인치 스크린을 포함해 몇 가지 프로토타입이 있다고 주장했다. 4.8인치 프로토타입은 레티나+ 이그조 스크린, 새 A7 쿼드코어 프로세서, 홈버튼 없는 새로운 폼팩터 등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버튼을 없앤다는 것은 완전한 제스처 컨트롤을 적용한다는 뜻이다.

지난주에도 아이폰5S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 사진은 아이폰 후면 하우징을 보여주는 것으로, 현 아이폰5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아이폰5S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