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서울캠퍼스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074명을 모집한다.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원이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를 한 학기 이상 이수한다. 입학 원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전 모집 단위와 음악대학 성악과는 가군에서, 성악과를 제외한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정시 가군 일반트랙은 모집 인원의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의 총점 순으로 뽑는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하며 언어, 수리(나) 또는 (가), 외국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본다.
탐구 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하고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사회탐구의 과목은 자유선택이지만 과학탐구는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된다. 논술시험은 전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관련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반영은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이다.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은 9등급으로 구분한다.
연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 명문 사학이다. 1885년 근대 병원의 효시인 광혜원에서 비롯한 세브란스와 1915년 조선기독교대학을 모태로 한 연희는 사실상 하나의 뿌리로부터 자라난 성과다. 1957년 연세로 통합했다. 박승한 입학처장은 “연세대는 1990년대 초부터 21세기 연세의 새로운 전망과 발전 전략을 모색한 결과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Standing Proud)`라는 이상을 도출했다” 며 “합리적 봉사행정을 위한 행정체계 개편, 공간과 시설 등 교육연구 환경의 개선 등을 기반으로 세계화·특성화·정보화라는 3대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