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광융·복합산업 인력수급 네트워크 구축에 팔을 걷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11일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에서 6개 기업지원기관, 호남권 10개 대학과 광융·복합산업 인력수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지역 기반 신특화산업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의 연계 강화 및 고용창출형 광융·복합산업 육성, 지역 광관련 구인구직 문제해결 등 지역기반의 고용 창출형 인력 수급의 실질적인 산업 발전 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공동협력기관은 △인력수급 현황조사 및 분석 △인력수급 제도 공동연구활동 △지역산업 기반 수요맞춤형 인턴십 △현장실습 △교육커리큘럼 개발 및 협력 △채용 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조규종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인력수급 협약이 단순한 양해각서에 그치지 않고 공동협력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