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중, 고교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청소년 캠프가 열리고 있다. 리더십 캠프, 해병대 캠프, 국토 대장정, 예절, 경제, 학습 등 종류와 주제가 다양하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청소년의 참가 열기도 뜨겁다.
캠프전문가들은 참가 전 꼼꼼하게 제반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리더십캠프 담당자는 “참가자는 단체의 신뢰도와 규모, 지난 캠프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며 “국토 대장정은 안전을 책임지는 지도자들이 충분한지, 응급상황 대비는 철저히 되어 있는지, 보험은 가입되어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리더십캠프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하는 ‘KCL 청소년 국토 대장정’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한다.
2013년 1월 12일부터 1월 21일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국토 대장정과 리더십캠프가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춘천에서 서울까지 총 150km를 행진하며 과정 완료 시 ‘국토 대장정, 리더십캠프’에 해당하는 2종 수료증서를 지급한다. 국토 대장정, 리더십캠프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한 번에 체험해 볼 기회다.
방한 장갑, 개인 매트, 안면 마스크 등 대장정에 필요한 20종의 물품을 지급하고, 참가자 6명당 1인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국토 대장정 내내 참가학생이 건강을 잃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참가자 6명당 1명의 안전 스태프 배치는 현 국토 대장정 중 최대 인원이다. 올바른 보행방법, 컨디션 조절, 체력관리법 등 사전 행진교육을 하여 스스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고, 경찰차, 구급차를 대장정 구간별로 운행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매일의 활동사진과 영상을 웹하드 및 네이버 카페에 게시하여 참가자 부모가 캠프 동안 안심하고 자녀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게 배려했다.
창의적인 교육 활동도 준비됐다. 각종 팀미션과 아이디어회의, 체육대회, 인간관계 원리 배우기, 조원과 함께하는 눈썰매, 인디언 캠프를 실시한다. 승마, 번지레일, ATV(사륜바이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일기쓰기, 편지쓰기, 청중 앞에서 말하기 등 사고력, 표현력 향상 활동도 마련했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버킷리스트, 가상장례식활동, 미래지도 그리기 등도 실시한다.
KCL 국토 대장정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