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전지 시장을 이끌어갈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 전지 및 포스트 전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국전기화학회는 한국전지연구조합과 공동으로 `2012년도 전지기술 심포지엄`을 13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2차전지 산업 관련 정부의 기술 정책을 포함해 차세대 전지기술과 해외 전지시장 전망 등을 함께 공유한다. 음극재·양극재·분리막·전해질 등 핵심 소재 국내외 기술 동향 등이 소개된다.
이치우 전기화학회장은 “세계 2차전지 산업계가 한중일 세 나라를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형성 중인 가운데 우리가 전지기술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연구 인력의 저변확대와 신소재 등의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과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