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쌓은 포인트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마트에서 쇼핑할 때 쌓은 포인트로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이마트와 손잡고 멤버십포인트 제휴 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GS&POINT와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양사 사업장에서 교차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GS칼텍스와 이마트 각 사의 강점인 `정유-유통` 분야에서 포인트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양사의 시스템구축 및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GS&POINT 회원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선택적으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회원들도 GS칼텍스·GS리테일·GS숍에서 이마트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손은경 GS칼텍스 마케팅개발실 상무는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유와 쇼핑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