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지원 사이트에 아이폰·아이패드용 오피스 언급

오랫동안 소문이 돌았던 MS의 아이폰용 모바일 오피스가 사실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각) 맥루머, 슬래시기어, BGR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MS는 자사의 서포트 사이트에서 지원 예정 리스트에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 아이패드용 엑셀, 아이패드용 파워포인트를 추가했다.

MS 지원 사이트에 아이폰·아이패드용 오피스 언급

맥루머는 “미국의 MS 사이트에서는 엑셀 2013 리스트가 담긴 문서지만 프랑스 MS의 지원 사이트의 문서는 아이패드용 엑셀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MS 지원 사이트에서는 애플 단말기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가 다수 검색되었다.

MS가 자사의 오피스 스위트를 경쟁 모바일 플랫폼용으로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오래 떠돌았다. 지난달 초 더 버지는 MS가 2013년 초 안드로이드와 iOS 등 경쟁 모바일 플랫폼용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를 발표할 계획을 확정, 경쟁 플랫폼 단말기 사용자들이 MS 오피스 문서를 볼 수 있도록 무료 앱 형태로 우선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 전에는 MS 체코공화국 지사에서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의 안드로이드, iOS용 버전이 내년 3월 출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