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대표 부규환)는 자체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우레탄 소재 `AK PIR`이 국내 최초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1시간 내화구조 인정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유화는 지난해 AK PIR을 선보이며 내화구조 인정 30분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1시간 내화구조 인정을 획득했다. AK PIR은 일반 단열재 보다 단열성능이 70% 이상 뛰어나고 불에 타지 않는 유기물 내화소재다. 1시간 내화구조 인정은 화재와 관련한 구조적 성능 확보는 물론 화재 확산 방지를 요구하는 건축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애경유화 관계자는 “내화구조 1시간 인정 획득과 정부의 에너지고효율 건물 보급 추진에 힘입어 내년 AK PIR의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4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
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