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윤리 교육으로 정보화 역기능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윤리 분야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한 김희창씨는 가족간 대화 단절과 같은 인터넷의 역기능을 윤리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인터넷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인터넷 윤리를 공부하면서 불법인지조차 모르고 했던 행동들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됐고 개인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는지 조심하는 버릇도 생겼다”며 “인터넷에 작성하는 사소한 글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댓글을 작성할 때 한 번 더 생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진대회 수상이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 인터넷윤리에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씨는 “대학 졸업시험을 앞두고 경진대회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