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수상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대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얻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국제컴퓨터활용능력 개인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유상희 씨는 수상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유 씨는 지난 2010년 국제컴퓨터활용능력(ICDL)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존 IT 자격증과 달리 세계 148개국에서 조회·확인할 수 있고, 국제연합(UN)과 산하 기구가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IT 자격증이라는 것을 알게 됐었다. 그는 “ICDL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든 시험 자료를 확보하고 시중에 출판된 시험 교재를 전부 구입해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유 씨는 ICDL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IT 활용 능력을 키웠다. 그는 “ICDL은 파워포인트·엑셀·워드·웹 검색 등 7개 시험 과목으로 구성됐다”며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IT 활용 능력을 체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