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이미지, 스마트폰·패드용 60GHz 무선 HD영상전송칩 출시

실리콘이미지 HD 영상전송칩
실리콘이미지 HD 영상전송칩

실리콘이미지는 60GHz 속도의 무선 고선명(HD) 영상전송칩 `Wireless HD UltraGig 64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칩은 고주파(RF) 송신기(트랜시버), 모뎀(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내장형 안테나 등을 통합했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휴대 기기에 장착돼 TV나 모니터에 HD(1080p) 영상을 보낼 수 있다.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포트로 연결하는 유선 전송 기술을 대체해 선 없이 영상을 송신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영상이 TV로 넘어갈 때 시간차는 5ms다.

와이파이 기반 솔루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간섭 문제를 `지능형 빔-포밍` 기술로 해결했다. 내장된 베이스밴드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용량을 거의 소모하지 않아 모바일 게임, 양방향TV 콘텐츠에 쓰기 적합하다. 모바일 기기에 맞게 10mm×7mm 초소형으로 패키지했다. 평균 소비전력은 500mW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