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 대상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시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전국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시행하여 산업 전력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동절기 전력수급 및 절약대책 발표에 따른 산업계의 절전운동 동참 및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수급 확보를 위한 것이다.

최근 전력난은 영광원전 3기 정지로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하고 서민생활과 산업경쟁력에 대한 고려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어 온 전기요금 등으로 전력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여 동계전력 예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산단공이 관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내 및 시행할 동계 에너지 절약대책에 따르면, 절전사업에 全 단지 입주기업 매칭 및 순회설명회 개최(4개 산업단지, 12.12~14), 예비전력 단계별 예고제 시행(전체 산업단지), 정부합동 동계 절전훈련 실시(1.10, 전체 산업단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선 단지별 계약전력 규모 및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력다소비 기업 및 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력거래소(KPX) 절전사업에 참여하도록 하여 참여기업에게는 전력절감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