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대중과학 강연이 결합된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가 오는 14·15일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융합과 소통으로 여는 과학 나눔 창의세상`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뮤지컬, 강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학콘서트 특징은 뮤지컬과 강연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접목시킨 점이다. 또 강연장 밖 로비에서는 함께 온 가족들을 대상으로 각종 과학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학부모도 참여하는 가족과학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과학을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했으며 인문사회·예술 분야 전문가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까지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은 지식의 융합과 가치, 융합천재 다빈치, 미래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주제로 15일은 소통의 발달, 한글 창제의 비밀, 미래의 소통방식과 가치 등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와 경기도 소회계층학생 400여명을 포함해 1200여명을 사전 선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