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RT' 판매 부진? 생산량 늘린다!

MS 태블릿PC `서피스RT`가 예상보다 판매 부진하다는 말이 돌고 있지만 MS는 서피스RT 생산량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각) MS는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서피스RT 유통사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S 홀리데이 스토어를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파노스 파네이 MS 서피스 총괄 매니저는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서피스RT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중순부터 유통 판매점에서 서피스RT를 구매할 수 있으며 호주에서도 출시한다. MS는 서피스RT 판매 국가를 더 늘릴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MS 유통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온라인 판매된다. 또 내년에는 이들 지역에서 오프라인 유통매장 내 MS 스토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MS의 서피스RT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올싱즈D는 MS의 200~400만대 4분기 판매 예상과 달리 50만~6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통 채널과 가격에 원인을 찾았다. MS의 발표에 슬래시기어는 “일각의 전망과 달리 MS가 서피스RT 판매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