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 200호 창업자 탄생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창업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의 200호 창업자가 탄생했다. 시와 진흥원이 2011년 5월 JST창업지원센터를 발족해 △무료 교육 △무료 공간 제공 △사업자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1년 6개월 만이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200호 창업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인 홍대영 알피아 대표(가운데)와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이 200호 배출 기념식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200호 창업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인 홍대영 알피아 대표(가운데)와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이 200호 배출 기념식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JST 200호 창업기업 주인공은 알피아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거치대이면서 음향기능을 첨가해 음악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인 `오디오도킹 스마트폰 거치대`를 개발해 판매한다. 최근 시제품이 완성됐으며 내년부터 판매한다.

홍대영 알피아 대표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다양화하고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 창업하게 됐다”면서 “아직은 사업초기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미 샘플을 제작하는 등 본격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JST창업스쿨을 통해 올해 300여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했다. 또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창업포럼 등 다양한 지원으로 200명 이상의 창업자를 배출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JST 출신 창업자들의 사업 초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1회 JST창업 한마음장터`도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장터에는 대부분의 창업 초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와 엔젤투자자를 초청, 창업 제품 홍보와 구매 및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