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한민국 무역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경기도 1등 공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1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수출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어 123개 도내 기업에 무역의 날 수출탑을 수여하고 수출 유공자 41명을 시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년 연속 수출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시장 대응 전략 세미나`도 병행, 수출기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했다.
김문수 지사는 “선진국 재정위기와 신흥국 성장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수출 분야에서 독일·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수출 기업인들의 공이 크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실시한 총회에서 이영식 현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도내 수출기업 300여개사가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