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2012년 크리스마스 과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마다 진행하는 과학콘서트의 일환이다. 국내 저명 과학자를 초청해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고 창의력 있는 과학기술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콘서트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융합과 소통으로 여는 과학 나눔 창의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강연 및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원시 시대부터 미래 세상까지 여행을 하며 과학과 융합, 소통 방식에 대해 배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원시 시대 융합의 지혜와 소통방식을 배우고 세종대왕을 만나 한글 창제의 비밀을 들으며 미래에 도착해 미래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상과 미래의 소통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과 공연으로 관중 집중도를 높이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강연 주제 및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짜여졌다.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어 관객이 주인공이 되고 직접 참여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콘서트로 진행한다.
외부 공간에는 학부모를 위한 사이언스 북카페, 과학문화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