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 다산네트웍스를 제9회 환위험 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업에는 계측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우진과 코스닥 상장 전자장비 생산판매 업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환율 변동 위험을 미국달러선물, 엔화선물 등의 통화선물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산네트웍스는 달러선물의 장점에 최적화한 내부 환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 통화선물을 이용한 환위험 관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지난 2004년부터 증권·선물회사로부터 장내 통화선물로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한 기업을 추천받아 환위험 관리 우수기업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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