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는 손쉽게 형광등 대신 튜브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할 수 있는 회로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로기술을 적용한 안정기 호환형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형광등용 등기구에 설치할 수 있다. 별도 공사나 안정기 교체가 필요 없어 설치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금호전기는 안정기 호환형 LED 조명으로 지난해 미국안전규격(ETL) 인증을, 최근 미국 DLC 인증(에너지 절약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