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은 HDMI 캡처와 바이패스(By-pass)를 동시 지원하는 외장형 캡처카드 `SKYHD CaptureU2.0 HDM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콘솔 게임기나 IPTV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의 기기와 연결해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면서 고화질의 영상 및 음성을 캡처할 수 있다. 강력한 하드웨어 인코더를 내장해 중앙처리장치(CPU) 부하를 낮춰 저 사양 컴퓨터나 USB2.0으로도 충분하다.
입력단자는 HDMI는 물론이고 컴포넌트와 콤포지트, SVHS 등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최신기기부터 아날로그 방식의 VTR나 캠코더, 게임기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HDMI 미러링 지원으로 화면을 그대로 PC모니터나 디지털TV로 보면서 동시에 캡처할 수 있다.
스카이디지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HDMI 캡처와 바이패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제품”이라며 “동영상 편집과 인코딩 프로그램까지 기본으로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동영상 파일을 편집해 DVD타이틀로 제작하거나 인터넷에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