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e쇼핑몰]여성의류 전문몰 `바이모모`](https://img.etnews.com/photonews/1212/366814_20121213140921_440_0002.jpg)
젊은 여성에게 `뷰티 멘토`로 통하는 배우 유진이 지난 6월 여성의류 전문몰 `바이모모`(www.bymomo.co.kr)를 오픈하며 `패션 멘토`로도 활약하고 있다.
`유진의 스타일 제안`을 컨셉트로 하는 바이모모는 실제로 대표 본인이 상품을 입어본 후 원단이 좋고 편한 옷을 선택해 판매여부를 결정한다. 유진은 “디자인이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입었을 때 불편하면 다시 입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멋스러운 스타일과 입었을 때 활동에 제한은 없는지, 몸에 잘 맞는지 판단해 최종적으로 판매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유진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좋은 원단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동대문에서 17년간 패션 도매업에 종사한 대표 시누이가 직접 상품을 제작, 관리하기 때문에 고품질 원단, 믿을 수 있는 상품이 만들어진다.
유진은 “직접 제작한 옷들은 특히 품질이 좋아 고객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아이템은 주말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보이시(boyish)한 스타일이지만 주 고객층이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기 때문에 캐주얼 정장 스타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 가지 스타일이 아닌 장소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러 종류의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어 패션 조언을 얻고자 하는 고객도 많다.
쇼핑몰 이름 `바이모모`도 타인의 말을 잘 듣는 소설 속 주인공 `모모`처럼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듣고 유용한 패션 조언을 해주겠다는 뜻이다.
상품 포장에도 정성이 묻어난다. 유진은 “예쁜 포장지와 꾸러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며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마치 선물을 받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카페24(www.cafe24.com)를 활용해 개설한 모바일숍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유진은 “앞으로 제작 상품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자신을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꾸준히 제안하며 진정한 스타일 멘토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