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차세대 맞춤형복지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영체계도 기존에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것에서 대전정부통합센터로 이전 통합체계로 변경한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맞춤형복지 통합운영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프로세스재설계(BPR)·정보화전략수립(ISP)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시작한다.
맞춤형복지 통합운영시스템은 지난 2006년 개발, 가동해 정보시스템이 노후화된 상태다. 사용자 증가와 맞춤형 복지제도 변경으로 프로세스 재설계와 용량 증설이 필요하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관련 정비도 시급하다. 인사행정시스템(e사람), 차세대교육행정시스템(NEIS) 등 대외시스템과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업무효율성도 떨어진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효율적 시스템 운영을 위한 프로세스를 새로 수립하고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타 기관과의 정보시스템 연계도 진행한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보관, 운영했던 정보시스템도 대전정부통합전산센터로 이관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스템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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