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카데로, C++ 개발 플랫폼 XE3 출시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장비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C++개발 플랫폼 `C++빌더 XE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C++빌더 XE3은 새로운 멀티 타깃 네이티브 컴파일러 아키텍처를 구현해 엠바카데로의 C++ 지원 범위를 한층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컴파일러는 다양한 장비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멀티 플랫폼 컴파일을 제공한다.

한 번의 C++개발로 윈도8과 맥 운용체계(OS) X용 PC, 노트북 및 인텔 기반 모바일 장비 개발을 해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ARM 기반 모바일 지원 계획은 새해 발표 예정이다.

아울러 C++빌더 XE3은 기존 C++빌더 고객들을 위한 64비트 컴파일러와 VCL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수백만개의 기존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64비트로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클 스윈델 엠바카데로 수석 부사장은 “성능과 사용자경험(UX)에 타협하지 않고 윈도,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장비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C++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C++빌더XE3을 통해 개발자들은 단 한 번의 개발로 다양한 플랫폼에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