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솔루션 `엔데카`를 선보였다.
오라클은 13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업계 처음으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 사내외 데이터 검색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인 엔데카가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데카는 고객이 여러 가지 소스로부터 모은 데이터를 상용성 있는 인텔리전스로 변환해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이 지정한 질문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을 검색창에 직접 넣으면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정확한 데이터 결과를 찾아준다.
권영혁 한국오라클 전무는 “검색기능을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을 검색창에 입력해 빠르게 데이터를 뽑아볼 수 있으며 그 밖에 전통적인 BI가 가진 장점도 고스란히 갖고 있다”며 “80%에 달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