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론칭

카카오톡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론칭

고객 관리나 마케팅을 위한 비용은 필요하지만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마케팅은 꽤 부담이 되는 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업가들에게 모바일, 그 중에서도 약 6,600만 명이 가입돼 있다는 카카오톡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앱 이용시간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고객을 관리하고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처럼 카카오톡으로 고객 관리 및 마케팅을 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링크플랜(대표 최중원)에서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애드를 개발했다. 카카오애드는 기존 카카오톡 마케팅의 맹점을 보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톡은 채팅 화면에 광고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할인이나 이벤트 정보를 보내기 위해서는 별도의 광고 플랫폼인 플러스 친구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업체에서 공개한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보고 고객이 등록해 친구를 추가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카카오애드는 매장 인근이나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바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에 사업가와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카카오애드는 카카오톡에 단골 고객 DB를 만들 수 있고 고객들과 1:1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다. 이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송을 넘어서 실시간으로 고객 상담과 예약 문의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객이 자신의 카카오톡 친구와 해당 매장의 광고 및 이미지, 지도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매장의 모바일 홈페이지가 자동 생성되는 점도 편리한 기능이다.

링크플랜 관계자는 “그 동안 소셜 커머스의 할인율이 무리하게 책정돼 소규모 매장에 부담이 됐지만 카카오톡을 통해 자율적으로 할인율과 경품을 정하고 무료로 광고도 할 수 있다”며 “카카오애드는 기존 카카오톡 광고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