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 로드맵이 유출됐다. 뉴스 사이트인 V존은 내년에 발표될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 14종의 로드맵 표를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각) 네오윈, 애플인사이더 등은 VT존에 유출된 인텔 하스웰 칩 로드맵 표를 근거로 코어i7과 i5 등 14종의 새 프로세서가 22나노미터의 하스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내년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표준 전력 프로세서는 코어 i7-4770K, 코어 i7-4770, 코어 i5-4670K, 코어 i5-4670, 코어 i5-4570, 코어 i5-4430 등 6종이며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사용된다. 저전력 프로세서는 코어 i7-4770S, 코어 i7-4770T, 코어 i7-4765T, 코어 i5-4670S, 코어 i5-4670T, 코어 i5-4570S, 코어 i5-4570T, 코어 i5-4430S 등 8종이다. 이 칩들은 모두 HD4600 시리즈의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를 포함한다.
이 중 코어 i7 4770K가 인텔의 4세대 전략 CPU로, 3.5GHz 클록 스피드를 가진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인텔의 터보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면 최대 3.9GHz까지 높일 수 있다. 이 CPU는 8MB의 L3캐시를 탑재한다.
또 코어 i5-4670K는 3.40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며 최대 3.8GHz까지 올릴 수 있다. 6MB L3 캐시, HD 4600iGP(1200MHz)를 포함한다.
맥북 등 노트북 프로세서로 사용될 저전력 프로세서 중 최고 성능은 코어i7 4770S다. 3.1GHz 기본 클록 스피드를 제공하며 터보 부스트 적용 시 3.9GHz로 올릴 수 있다. 가장 속도가 낮은 프로세서는 코어i5 4430S로, 2.7GHz(6MB 캐시)를 지원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