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내년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 14종 내놓는다…최대 3.9GHz 지원

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 로드맵이 유출됐다. 뉴스 사이트인 V존은 내년에 발표될 하스웰 기반 프로세서 14종의 로드맵 표를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각) 네오윈, 애플인사이더 등은 VT존에 유출된 인텔 하스웰 칩 로드맵 표를 근거로 코어i7과 i5 등 14종의 새 프로세서가 22나노미터의 하스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내년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 http://chinese.vr-zone.com/43824/intel-haswell-cpu-will-release-at-2013-q2-with-13-model-including-4770k-4670k-for-overclocking-12112012/
이미지 출처 : http://chinese.vr-zone.com/43824/intel-haswell-cpu-will-release-at-2013-q2-with-13-model-including-4770k-4670k-for-overclocking-12112012/

이 로드맵에 따르면 표준 전력 프로세서는 코어 i7-4770K, 코어 i7-4770, 코어 i5-4670K, 코어 i5-4670, 코어 i5-4570, 코어 i5-4430 등 6종이며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사용된다. 저전력 프로세서는 코어 i7-4770S, 코어 i7-4770T, 코어 i7-4765T, 코어 i5-4670S, 코어 i5-4670T, 코어 i5-4570S, 코어 i5-4570T, 코어 i5-4430S 등 8종이다. 이 칩들은 모두 HD4600 시리즈의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를 포함한다.

이 중 코어 i7 4770K가 인텔의 4세대 전략 CPU로, 3.5GHz 클록 스피드를 가진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인텔의 터보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면 최대 3.9GHz까지 높일 수 있다. 이 CPU는 8MB의 L3캐시를 탑재한다.

또 코어 i5-4670K는 3.40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며 최대 3.8GHz까지 올릴 수 있다. 6MB L3 캐시, HD 4600iGP(1200MHz)를 포함한다.

맥북 등 노트북 프로세서로 사용될 저전력 프로세서 중 최고 성능은 코어i7 4770S다. 3.1GHz 기본 클록 스피드를 제공하며 터보 부스트 적용 시 3.9GHz로 올릴 수 있다. 가장 속도가 낮은 프로세서는 코어i5 4430S로, 2.7GHz(6MB 캐시)를 지원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