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W 명가⑤]핸디소프트를 이끄는 주요 인물

핸디소프트를 이끄는 인물은 이상선 사장을 비롯해 김용우 연구소장, 서영주 부사장, 김남규 일본법인장, 박현주 상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회사 창립부터 영광, 위기의 순간까지 함께 해온 사람들이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제이슨 공 부사장, 복병학 상무 등을 영입하며 신규 전략사업과 시스템통합(SI)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선 사장은 소프트웨어(SW)개발자로 입사해 20여년 동안 일본법인장,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로 현장 감각을 익혔다. 2003년 육해공군을 포함한 국방부 그룹웨어 시스템 도입 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일본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일본 시장 내 BPM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는 핸디소프트가 SW와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는 토털 IT솔루션기업으로 커나가는 기반을 만들었다. 고객 가치와 요구사항 수용 중요성을 강조하며 핸디소프트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김용우 연구소장은 1991년 원년 멤버로 핸디소프트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미국과 일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된 `핸디 BPM` 개발과 현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핸디소프트 모바일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서영주 부사장은 전문 영업맨으로 국내 영업과 사전 영업, 컨설팅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기업·공공시장에 핸디 솔루션을 공급하며 핸디소프트가 국내 대표 그룹웨어, BPM 등 협업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일본법인장으로서 해외사업을 주도하는 김남규 상무는 제품에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신규사업과 해외시장 개발에 노력하는 인물이다. 탄자니아, 잠비아 등 정부주도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다방면에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

박현주 상무는 조직과 인력관리 달인으로 13개 협력업체와 100여명의 엔지니어, 전국 지차체를 포함한 1000여 고객사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직원들이 유지보수, 컨설팅, 영업 등 다방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만든 주인공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