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견기업을 만들자]중견기업 도우미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

`중견기업 도우미가 떴다`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조영희)는 중견기업에 업종·규모별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다.

센터는 지난달 서울 역삼동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내에 문을 열었다. KIAT를 비롯해 KOTRA, 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견기업연합회 직원들이 상주하며 중견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정책개발팀 △혁신지원팀 △월드클래스300 지원팀 △성장기반팀으로 구성됐다.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 상담 모습.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 상담 모습.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추진, 중견기업 실태조사와 통계분석, 중견기업 확인제도 운영 등이 주된 업무다.

센터는 다양한 업종과 형태를 지닌 각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정책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기적으로 기업 실태를 조사하고 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증 중견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기반을 닦고 있다.

센터는 중견기업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기획·개발 △인재유치·확보 △경영혁신 △글로벌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견기업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도 힘을 기울인다. 센터는 중견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센터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12명 수준에서 내년 20명으로 늘린다. 오는 2014년엔 지금의 세 배에 달하는 30여명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조영희 센터장은 “중견기업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앞으로 중견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기업 도약을 돕기 위해 센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