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인 `SMART`의 표준설계인가 획득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기술창의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창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자력연이 대통령상, 경기도와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수상 기관에는 상장과 트로피 외에 각각 상금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이 주어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997년부터 `SMART`원자로를 독자 개발해왔으며, 지난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SDA)를 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