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솔루션 `파놉토`, 한국어판 출시

파놉토코리아(대표 최성운 www.panopto.co.kr)가 강의를 녹화해 클라우드에 띄울 수 있는 이러닝 저작도구 `파놉토`의 한국어판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놉토는 지난 2002년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이러닝 저작도구다. 강의를 녹화해 학생들이 복습할 수 있으며 검색, 소셜, 웹브라우징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사양에 관계없이 모든 PC와 모바일 기기로 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클라우드 업로드 기능도 있다.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는 물론이고 고사양 캠코더를 통한 녹화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내에서 화면을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어 강의 자료나 연관 동영상 동시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프로그램 내 검색엔진을 장착해 비디오 속 강연자가 언급한 특정 단어의 뜻을 포함해 영상에서 해당 단어가 언급된 지점을 찾아 다시 재생할 수도 있다. 파놉토는 대학 등 교육시장 외에도 기업, 의료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미국 대학교 중 5%가 파놉토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나머지 학교도 수년 내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리 빅스혼 파놉토 부사장은 “파놉토는 기존 이러닝 저작도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가격대를 낮춰 경쟁력을 올렸다”며 “한국 시장은 교육열과 인프라 수준이 높아 시장성이 밝다”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