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애플을 정조준한 `옵티머스 G` 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스마트폰이 애플을 연상시키는 사과를 반으로 쪼개는 광고를 실었다. 지난 7일 아이폰5가 국내에 출시되자 이를 직접 겨냥한 광고다.
광고 우측 상단에는 `순간의 선택이 2년을 좌우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1위 평가를 받은 옵티머스 G 기사가 포함돼 있다.
LG전자는 지난 2년간 아이폰 고객은 DMB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애프터서비스(AS)에 불편했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2년을 VoLTE와 쿼드코어 없이 견뎌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옵티머스 G`의 성능과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광고”라며 “필수 기능들이 탑재돼 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