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파이어 스마트폰 소문 또…"폭스콘서 500만대 내년 2분기 생산"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스마트폰 출시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 아마존 스마트폰 소문은 오래된 것이지만 이번에는 생산업체인 폭스콘가 포함되어 비교적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는 점에 관심을 끈다.

17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타이완 이코노믹 뉴스의 기사를 인용해 폭스콘이 아마존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소문에 따르면 2013년 2~3분기에 아마존 스마트폰이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100~200달러 사이라고 전했으며 500만대의 초기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또 폭스콘은 아마존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J 터치(J Touch Corp), 영 패스트 옵토일렉트로닉스(Young Fast Optoelectronics) 등과 같은 타이완 부품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타이완 이코노믹 뉴스는 아마존 스마트폰 외에도 차세대 킨들파이어 태블릿PC 소문을 전했는데 이미 아마존이 개발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차세대 킨들파이어 태블릿PC 역시 내년 3분기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